왜 추천할까, 구월은?
언젠가부터 구월의 옷 위에는 노란 줄의 재미있는 목걸이 하나가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. 옷을 다 입고 나면 마무리에는 뭐라도 하나쯤 장식으로 곁들이고 싶어지잖아요. 목걸이든, 브로치든, 스카프라도! 그런데 이 제품을 구입한 뒤부터는 마치 분신인 듯, 이 노란 줄의 안경을 목에 걸고 다니지요. 심지어 앞치마 입고 살림하는 동안에도 이 목걸이를 걸어야 마음에 안정감이 생기는 묘한 버릇이 들었을 정도입니다. 정말이지 어떤 옷을 입어도 아주 산뜻하게 포인트가 되어 준다니까요. 게다가 갑자기 아주 작은 글씨들을 봐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때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요. 네! 돋보기입니다. 목걸이 타입의 돋보기죠. 작은 글씨를 봐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때, 이 돋보기를 들어 눈에 대고서 얌전히 들여다 보면 아주 그만입니다. 훤히 잘 보이거든요. 도수도 따로 없습니다. 글씨가 가장 잘 보이는 위치를 찾아서 읽을 수 있게 만들었으니까요.
※ 목걸이 줄에는 뺐다 끼웠다 할 수 있는 금속 고리가 달려 있습니다만, 이것은 줄의 길이를 조절하는 용도가 아니랍니다. 굳이 이것을 사용할 필요 없이 그대로 목에 걸어 쓰시면 됩니다. 특히 목걸이 줄을 잡은 채 고리를 빼려고 강하게 잡아당기면 줄이 빠질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.